3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초청, 간담회 가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난 3일 오후 6시 양천구청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과 지역구 시의원, 교육의원, 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3 국민임대주택 지구 내 교육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양천구의 특목고 진학률 1위 명성에 걸맞은 교육인프라를 충족하고 목동과 비목동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특목고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특목고 인가가 교육정책과 맞지 않아 어렵겠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래도 어려울 경우 유아교육진흥원과 같은 교육 관련 시설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을 피력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오늘 간담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신정3 국민임대주택 지구 내 학교부지를 존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교육청에서도 대화의 문을 열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참석자 모두 한마음 한 뜻임을 확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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