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위스키 64년산 맥캘란 라리끄 서퍼듀(Macallan Lalique Cire Perdue)가 위스키 사상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46만달러(약 5억1700만원)에 경매가 됐다.
올 1월에 단 한 병만 생산됐으며, 지난 4월부터 파리를 시작으로 10개국을 투어를 통해 각 나라별로 100㎖ 미니어처 제품 1병을 경매해 총 10개 나라에서 14만5000달러(한화 약 1억6300만원)를 모았다.
미니어처가 가장 높은 가격에 경매된 곳은 대만으로 4만1000달러(약 4540만원)에 팔렸으며, 국내에서는 700만원에 낙찰됐다.
맥캘란 관계자는 "물 부족 국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맥캘란은 맥캘란과 연관되어 있는 나무, 물 등에 대한 사회공헌적인 활동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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