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간 소요시간 22분 단축된 2시간 18분만에 이동가능
이날 개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2단계 구간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부산역을 중심으로, 신설된 ▲오송역▲김천역 ▲신경주역 ▲울산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고속철도 1일 이용객이 현재 10만6000명에서 향후 13만5000명으로 약 27%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역시 자동차 통행시간 및 운행비용 절감, 도로 교통사고 및 도로교통 환경피해 저감 등으로 연간 총 4137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2014년까지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41km)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 구간(230.9km)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61.1km) 건설이 추가로 진행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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