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해관계자와 소통통해 무형자산 가치 제고해야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기업에 있어 명성이나 사회적인 부분과 같은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무형자산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속경영임원협의회(의장 진영채 교보생명 전무)는 28일 글로벌 CSR 전문가 네트워크인 코라운드 테이블(CauxRoundTable)의 스티븐 영(Stephen B. Young) 사무총장을 초청해 제 5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스티븐 영 사무총장은 "전통적인 금융·물적자본 보다도 인적자본·명성자본·사회적 자본과 같은 무형자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스타벅스사의 경우, 무형자산인 영업권이 전체 기업가치의 88%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무형자산들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과 관련돼 있는 임직원, 투자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의 대화와 참여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와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파악하고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들의 사회적 자본 10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들의 10가지 사회적 자본은 ▲비전을 통한 명확한 목표 공유 ▲창조적인 임직원을 통한 혁신 ▲임직원과 소비자의 의견청취를 통한 개선 ▲명확하게 정의된 목표를 통한 추진 ▲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리더십 ▲실수를 최소화하고 위험을 감소시킨 업무 프로세스 ▲빈번하고 솔직한 의사소통 ▲분권화 및 실적에 의한 평가를 통한 통제 ▲개인이 아니라 공동목표에 집중 ▲임직원을 진실성과 존엄성을 가지고 존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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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채 의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와 참여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최근 우리기업들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대기업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면서 "관심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 코라운드테이블(CauxRoundTable) '자본주의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자율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CSR 전문가 네트워크로, 1986년 창립했다. 현재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St. Paul)에 총괄본부, 세계 14개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주요기업 CEO·전문가·시민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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