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자신이 주최하는 셰브론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할 1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과 세계랭킹 상위 11명, 디펜딩챔피언 등 연말 최고의 '특급이벤트' 답게 출전선수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승상금도 메이저대회 우승상금에 버금가는 120만 달러다.
그레엄 맥도월과 로리 매킬로이(이상 북아일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짐 퓨릭, 매트 쿠차, 헌터 메이헌, 잭 존슨, 숀 오헤어,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루크 도널드, 폴 케이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등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청 선수 2명은 19일 발표한다. 대회는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열린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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