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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 개막 '창조·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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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3회 기업가정신주간 개회식 및 국제컨퍼런스'가 11일 개최됐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 경제 5단체장, 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 등 기업인과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왕성하게 발현되기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자는데 참가자 모두가 뜻을 모았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끊임없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통, 즉 기업의 자기혁신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러한 기업가정신이 마음껏 펼쳐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실패와 시련, 그리고 재기가 미담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에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개별 기업의 역량보다 기업간 네트워크 경쟁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인사의 제언에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는 강연을 통해 "성공하는 리더는 비전, 열정, 패기가 있어야 하고 조직 내외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개최된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경제학 콘서트'와 '경제학 카운슬링'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팀 하포드 파이낸셜타임즈 칼럼니스트가 기조강연을 통해 "실패란 모든 시장경제의 피할 수 없는 요소이며, 오히려 이를 받아들이고 건설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뱁슨 대학 이유택 교수와 지오시스 지마켓 구영배 대표, 라비 쿠마르 카이스트 경영대학장 등이 참가해 한국기업들이 도전정신과 부단한 자기혁신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한 성공적 변화사례를 제시하면서 소통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식과 국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해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회, 지속가능경영대상 컨퍼런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토론회, 일자리 창출 토론회 및 청년 무역인력 한마당 등의 경제단체별 행사가 펼쳐지며 오는 23일 기업사랑 마라톤 대회를 끝으로 마감한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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