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두산이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두산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까지 4-0으로 앞서고 있다.
한 점차의 리드를 이어가던 두산은 6회 상대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정수빈의 번트 안타, 오재원의 좌전안타에 이은 이종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동주가 좌중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김현수가 볼넷을 얻어 또다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유격수 희생 뜬공으로 4-0까지 달아났다.
두산 선발 켈빈 히메네스는 6회까지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배영수는 5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권혁, 정현욱, 이우선이 차례로 등판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