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의 대표적인 486 정치인인 김 전 의원은 8일 최고위원회의의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고위원으로 확정된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 참여했으나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8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후보의 선대본부장을 지낸바 있다.
그러나 그는 대선 직후 문 대표의 독선적 당 운영 등을 문제 삼으며 창조한국당을 탈당했다.
전 대변인은 "손 대표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젊고 역동적인 차세대 리더들이 앞장서는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신선한 새 인물들을 대거 발굴·육성하는 세력 재편으로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오는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