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뇌는 답을 알고 있다'
대니얼 G. 에이멘 지음/ 김승환 옮김/ 부키 펴냄/ 1만6000원
‘뇌는 답을 알고 있다’는 무감각한 현대인들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지은이인 정신과 전문의 대니얼 G. 에이멘은 경고한다. “인간은 뇌에 일어나는 작은 손상만으로도 존엄성을 잃을 수 있다”고.
그는 뇌 영상 전문가다. 매년 정신건강 전문가와 법조인, 일반인 등 수천 명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수많은 논문, 칼럼, 비디오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그것은 뇌다’ 등 20여권의 서적을 내놓았다. 20여 년간 직접 운영하는 에이멘 클리닉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뇌를 3만 건 넘게 연구했다. 소유한 뇌 영상 자료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에이멘 박사는 이를 토대로 9가지 원칙을 도출해냈다.
이에 에이멘은 뇌 건강을 위해 뇌의 보호, 음식, 운동, 즐거움(섹스, 음악), 노화 방지, 보조제 등을 강조한다. 훌륭한 뇌를 위한 7가지 영양 정보, 13가지 실전 두뇌 운동 등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뇌가 한창 발달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가치를 지녔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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