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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네오퍼플, 영업양도로 80억원 자금 유동성 확보..재무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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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친환경 식품 원재료 전문기업 네오퍼플 (대표 한태우)이 냉동식품 사업부문을 80억원에 푸르온(대표 성민겸)에게 양도 한다고 밝혔다.

네오퍼플은 재무구조를 개선해 고수익성 위주 사업 집중하고 해외농작물 및 바이오가스 등 본격적인 신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네오퍼플은 2008년부터 냉동식품회사를 인수 합병해 풀무원, 대상 등에 OEM으로 냉동만두 등 각종 냉동식품을 납품해왔다. 하지만 높은 제조원가와 영업권 상각비 등으로 기존 사업부문에 비해 낮은 영업 이익률과 인수시점에 늘어난 차입금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등 기존 수익 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왔다.

회사는 "이번 영업양도를 통해 냉동식품 사업 관련 부채를 양도하고 새롭게 유입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크게 감소시켜 이자비용을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태우 대표는 "전통적인 국내 식품제조업이 원가 경쟁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사소취대(捨小取大)의 지혜를 발휘해 자금 유동성 확보와 신규 사업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실행하려고 한다"며 "최근 딸기 시럽 등을 베스킨라빈스에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기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을 대비하여 준비한 카사바 등 해외농작물 경작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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