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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9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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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환율은 전일 뉴욕장 휴장과 런던NDF환율 상승을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다소 무거운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1170원선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만연한 가운데 이벤트성 달러 수요도 아직 소화되지 않고 있어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주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이날 호주 금리 결정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외환은행 전일 뉴욕시장 휴장으로 런던 역외 NDF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전일 종가인 1171.20원보다 약 2.40원 오른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이긴 하였지만, 유로 및 엔화 환율이 하락하며 글로벌 달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뚜렷한 하락재료가 부재한 상태에서 당국의 1170원선에 대한 개입 경계감 및 아직 시장에 남아 있는 이벤트성 달러 수요로 하방경직성을 보여 그동안 이어져 온 레인지 하단인 1170원선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역시 117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좁은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78.0원.

우리은행원·달러 환율이 개입 경계감 속에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뉴욕외환시장이 미국의 노동절을 맞이해 휴장한데다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희석되며 미 달러화는 고수익 통화 대비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 1170원대 부근에서 개입 추정 물량이 출현하면서 경계감은 상당히 높아졌지만 국내 증시가 랠리 중이고 역외 매도세가 꾸준해 원화 대비 달러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화 강세 기대감으로 장중 1170.0원 지지선을 공략하는 하락 시도가 예상되나 기울기는 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로 마감한 런던NDF 시장의 종가를 반영해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을 가져올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현 가격대인 1170원선이 박스권 하단부이고 개입 경계감과 최근 급락에 따른 레벨 부담감이 존재하는 지점인 만큼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숏포지션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소폭 반등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80.0원.

대구은행 1170원 선에서 레인지 하단 인식과 당국 개입 경계로 큰 움직임 없이 조용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박스권 하단에 대한 인식이 강하므로 당국도 쉽게 1170을 내주려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심리상으로나 수급상으로나 환율이 위로 강하게 튀어오르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당분간 완만하게 아래쪽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미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구리 값은 랠리를 지속하는 등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쉽사리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역외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내 역외 시장에서의 개입이 추측된다. 이날 미 금융시장 휴장으로 장 중 증시 동향이 주목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금통위를 앞두고 잇는 가운데 1시 부근에 예정된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도 주목됨. 동결이 예상되나 인상 시사 여부가 관건이다. 박스권 하단이자 120일선(1173원) 부근인 1170원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강한 만큼 대외시장에서 추가적인 위험자산선호 신호를 기다리며 이날은 1170원대 중심의 등락이 기대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8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국제환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된 모습을 보이며 역외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이날 환율은 다소 간의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장 후반까지 역내외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추가 하락 기대는 여전한 듯 하나, 당국의 지속적인 개입과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 속에 숨고르기 과정 역시 필요한 모습이다. 계속된 환율 하락으로 1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벤트성 달러 수요의 유입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지난 밤 국제 환시 위험거래 통화들의 약세 흐름이 악재보다는 자율조정에 기인한다는 점이나 이번 주 금통위 금리인상 기대의 상존 등을 감안할 때 반등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1170원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8.0원~1178.0원.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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