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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업종프리미엄 회복+자회사 고성장 '매수'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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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3일 자회사 유한킴벌리 고성장 메리트가 있는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업종 프리미엄이 회복되고 있는 중에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된다"며 "여기에 올해 500억원과 내년 700억원 규모의 품목 도입을 논의 중이어서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2011년부터 유한킴벌리의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호조로 지분법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제약산업의 정책적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업종 프리미엄이 회복되고 있다.

반면 유한양행은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WD PER 13.7배 수준으로 여전히 상위제약 3개사 평균 17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원외처방액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매출정체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제품도입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도 추가적인 대형품목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자회사 유한킴벌리는 내년부터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증가로 다시 높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전망했다.

향후 신규공장 투자 마무리로 생산설비가 확대되고,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지고, 유니레버판권 도입이 확정되면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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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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