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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 "선두주자됐지만 혁신·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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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 "선두주자됐지만 혁신·개선 필요" 원본보기 아이콘
style="font-weight:bold;">창립 9돌 맞은 신한금융지주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일 지주사 출범 9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갖고 신한 고유의 행동양식인 '신한 WAY'를 강조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사진)은 기념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한국 금융업계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지목될 만큼 금융권 선두주자로 부상했다"며 더 높은 이상을 위한 혁신과 개선을 주문했다.

신 사장은 특히 '신한 WAY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불씨', '상생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무', '금융보국의 창업정신 계승과 신한만의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신한금융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기준 대표금융그룹으로 인정받았지만 경쟁사에 비해 타격을 덜 받아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입장인 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달 신한금융이 내놓은 상생경영 선언을 상기하며 중소기업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 등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신 사장은 "2년 후면 신한금융그룹 태동 30년을 맞는다"며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과 주주, 사회 이해당사자들을 위해 신한만의 가치를 계승하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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