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근 미국의 고용감소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의 고용부진은 전반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미국 고용이 감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9.5%까지 하락한 이유는 경제활동인구 감소 때문으로 진단했다. 4월 이후 구직포기 증가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미국의 실업률 하락은 오히려 경제심리의 위축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판단했다.
유럽, 일본의 경우에는 경제활동인구 감소보다 실업증가 폭이 더 크면서 실업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본격적 고용증가가 수반되지 않는 상황에서 G7의 경기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선진국들은 모두 부분적인 재정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며 "그 중에서도 재정긴축 요구가 경기회복 조건에 우선된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의 경우에는 실업증가와 함께 경기후퇴가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6월 말 이후 유럽 금융권의 스트레스 테스트의 긍정적 결과가 금융시장에는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남유럽 국가들의 경기여건이 좋아진 것은 아니라는 견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