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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신재민 "법 지키지 못한 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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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재민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과 관련 "국민의 한 사람으로 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26년 동안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남을 비판하는 입장에 섰지만 남을 비판하기 위해선 제 자신이 엄격한 자기관리가 마땅한데 많은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저를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교훈을 줬다"며 "오늘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겸허하게 새겨듣고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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