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 페이스워시, 샴푸, 바디워시 등으로 이뤄진 세트제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복숭아를 이용한 세정제가 첫 개발됐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주)맑은 나라와 기술협력으로 개발한 복숭아 미인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연기군산 복숭아에서 뽑아낸 성분들이 든 것으로 수분, 비타민A?C가 많아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친환경샤워세트다.
복숭아추출물 외에도 7가지 한방약재 추출물이 들어 있어 사람 몸에 좋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소나무 잎?싸리나무껍질·사과·감·녹차·뽕잎·콩에서 뽑아낸 물질들이 120시간 농축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것.
얼굴을 씻을 때 쓰는 페이스워시는 ▲복숭아의 피부재생효능 ▲피부 톤 개선 ▲세안 후 피부의 매끄러움을 유지시켜 주는데 뛰어나다. 피부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가 되도록 하는 제품이다.
복숭아샴푸는 모발, 두피에 좋은 한방약재성분으로 튼튼한 모발과 깨끗한 두피로 가꿔주어 비듬, 탈모, 가려움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성계면활성제여서 헹굼이 빨라 개운한 느낌도 준다.
목욕제인 복숭아바디워시는 보습효과가 뛰어나 목욕 뒤 피부의 촉촉함이 오래 가도록 해준다. 복숭아향의 향긋함이 피부에 은은히 남아 특히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제품관련문의는 소비자상담실(☎080-222-6171), 인터넷홈페이지(www.맑은나라.kr)로 할 수 있다.
한편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공제품개발에 힘써온 연기군농업기술센터 김은수 담당자는 “복숭아미인 세정제 세트를 지난 복숭아축제 때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100년 전통에 맞는 조치원복숭아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복숭아를 이용한 여러 제품개발에 더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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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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