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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선두 "2주 연속우승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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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마스터피스 셋째날 7언더파 맹타, 서희경 공동선두에서 접전

안신애가 넵스마스터피스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안신애가 넵스마스터피스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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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2승 챔프' 안신애(20ㆍ비씨카드)가 '훨훨' 날았다.

안신애는 21일 제주 서귀포시 더클래식골프장(파72ㆍ640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셋째날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공동선두(10언더파 206타)로 뛰어 올랐다. 서희경(24ㆍ하이트)이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해 최종일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안신애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안신애는 특히 후반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뒤 14~ 17번홀에서 4개홀 연속버디를 잡는 막판 스퍼트가 빛을 발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코스레코드 타이기록 달성에 실패한 것이 오히려 아쉬울 정도였다.

안신애는 하반기 개막전 히든밸리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올 시즌 11경기만인 하이원리조트컵에서 시즌 첫 2승을 기록한 주인공이 된 동시에 시즌 최고 상금액을 거머쥐는 '잭팟'을 터뜨렸다. 안신애 역시 "13번홀 이글 이후 상승세를 탔다"면서 "실수를 줄이다가 기회가 오면 버디를 노리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서희경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모아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3일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권을 지켜 국내에서의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라이벌' 유소연(20ㆍ하이트)의 진군도 만만치 않다. 유소연도 2타를 더 줄여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 포진해 '복병'으로 도사리고 있다.
전날 깜짝 선두로 치솟았던 조윤지(19ㆍ한솔)는 전반까지 3타를 더 줄이며 질주했으나 후반들어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버디 1개)의 난조로 결국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3위 그룹으로 내려 앉았다. '챔프 군단' 김보배(23ㆍ현대스위스저축은행)와 홍란(24)이 선두와 3타 차 공동 8위(7언더파 209타)에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제주=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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