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의 대표 여배우들이 한바탕 매력대결을 펼친다. 충무로의 블루칩 수애, 헐리우드의 섹시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 일본의 다케우치 유코가 그 주인공.
수애는 범죄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극 중 심야 영화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DJ 고선영 역을 맡은 수애는 라디오가 진행되는 동안 위험에 빠진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남자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기존의 단아하고 순수함이 묻어나는 연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경쟁자는 일본의 연기파 배우 다케우치 유코다. 그는 '골든 슬럼버'에서 총리 암살범으로 몰린 주인공 아오야기의 조력자이자 첫 사랑인 하루코로 변신한다. 첫 사랑의 도주를 돕기 위한 스토리는 전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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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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