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양국은 9월초 서해상에서 대잠수함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북한의 천안함공격에 대응한 군사조치 일환이다.
국방부는 19일 '한미양국은 9월초 서해상에서 방어적 성격의 연합 대잠수함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개월동안 한반도 동.서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지난달 25~28일 동해상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훈련은 "양국 동맹간의 대잠수함전에 대한 전술과 작전능력 향상, 각종 대응정찰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게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양국은 당초 지난 6월 서해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동해로 장소를 옮겼다. 당시 중국은 자국의 군사력노출 등을 이유로 연합훈련을 강력히 반발했다. 미국의 니미츠급 항모인 조지 워싱턴호(9만7000톤급)이 서해상 훈련에 참가할 경우 중국 해군력이 노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양국은 현재 구체적인 훈련계획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참가전력과 훈련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잠수함훈련이란 성격 때문에 조지 워싱턴호 대신 미측의 7함대 소속 이지스구축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파견될 가능성이 크다.
미 7함대는 8000~9000톤급 순양함(카우펜스, 샤일로 등)과 7000~8000톤급 이지스 구축함(존 메케인), 4000~1만5000톤급 상륙지원함, 7000~1만톤급 핵잠수함(휴스턴, 버팔로)등으로 구성됐다. 우리군은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1200.1800톤급 잠수함, 링스헬기, 해상초계기, F-15K전투기 등 핵심전력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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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안보를 위한 한미양국간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려는 분명한 의지와 메세지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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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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