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울 쿨라르 인도 상공부 차관이 “세계 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밀 수출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현재 인도 내수 시장에서의 밀 가격은 세계 밀 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1주일 전 샤라드 파와 인도 농림부 장관은 곡물 수출 3년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극빈층에게 곡물을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1일 기준 인도의 밀 재고량은 3358만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9-2010년 밀 산출량은 전년의 8068만톤을 넘어서는 8071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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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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