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5당 대표는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4대강 사업 검증특위 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야5당은 이날 대표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각 당의 4대강 관련 특위 위원장이 수일 내에 회동을 열어 4대강 사업 대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야5당은 또 각 당 소속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4대강 사업 검증위원회 연석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국민의 70~80%, 종교계,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야5당이 반대하고 있는 이명박식 4대강 살리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국민의 요구, 야5당의 요구를 즉각 수용해서 국회 내 검증특위를 구성하고, 홍수기에 강행하고 있는 이명박식 4대강 살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민주당 대안을 놓고 이견이 노출돼 최종 대안 마련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대규모 보와 준설이 아니면 현재 사업을 동의할 수 있다는 의견은 자칫 오해를 불어일으킬 수 있다"며 "민주당의 대안은 100점 만점에서 70점 정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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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선진당 원내대표는 "일방통행식 4대강 추진은 반대하지만,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대안을 만드는 것이 국회의 임무"라며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즉각 중단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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