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1일 "광복절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후손 중에는 지난 1968년 대통령장을 받은 영국인 배설(E.T Bethell)씨 후손 3명도 포함됐다. 배설씨는 지난 1904년 런던 데일리뉴스지 한국특파원으로 근무하다 같은 해 7월 양기탁과 함께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뉴스를 창간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침략행위를 비판하고 을사조약의 무효를 주장했다.
한편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은 2009년까지 15개국에서 47명이 초청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