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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지분 22억불, 달러 매수 유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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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현대중공업이 IPIC로부터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하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원화로 법원에 공탁돼 있는 만큼 원화로 지급한 후 IPIC측이 어떻게 환전할지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취득 주식 1억7000여만주에 대한 2조5734억원은 현재 원화로 법원 공탁이 돼 있다"며 "이날 현대오일뱅크 주주총회가 끝나는 대로 대금 결제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IPIC측이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의 중재판정의 임의이행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주식 양수도를 실행키로 하는 합의가 10일 체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인수하기로 한 지분 현대오일뱅크 주식(1억7155만7695주, 70%)의 전체 금액은 2조 5734억원 규모다. 원·달러 환율로 환산하면 22억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IPIC측이 한꺼번에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환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원화로 주식대금이 지급될 경우 나눠서 달러를 매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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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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