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후보자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가는 할머니 한 분이 유심히 날 보시고는 다가왔다. 그러고는 '우리딸이 TV보면서 저 사람 덧니 빼고는 다 잘생겼네'라고... 사실은 덧니가 매력있데...ㅎㅎ"라며 일상의 한 조각을 소개했다.
김 후보자는 트위터에 올린 첫번째 글을 통해 "이 설레임. 청바지에 티 하나 걸치고 세상을 거침없이 달리고 싶다"며 "새로운 에너지, 대중 속으로 민중 속으로 국민 속으로. 이 아름다움을 위해 나를 던져보련다"라며 미래를 향한 다짐을 피력했고, 지난달 7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백두산관광을 다녀온 이후 느꼈던 소회를 풀어내기도 했다.
그가 총리직에 임명되면서 유명세를 탄 이후 트위터 팔로워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9일 글을 올리기 전 200명도 채 안됐던 팔로워는 이날 오후 600명을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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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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