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매출액 604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세전이익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9.8%, -15.9% 움직인 수치다.
한편 두산건설의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유동성 우려로 급락한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조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중견건설사 중에서도 저평가 받고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낮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매출채권 감소가 확인돼야 주가 반등을 논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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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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