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태희 실장 "MB 대기업 발언, 기업 스스로 공정질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임태희 대통령실장은 4일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을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관련, "시장친화적인 방법으로 공정경쟁이 가능한 시장 질서를 기업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대기업, 중소기업 문제와 관련하여, 명확히 해둘 것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임 실장은 "정부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를 기반으로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행정력에 의존해 일회성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속 가능하지도 않으며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킨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민정수석실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통령실 구성원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감찰활동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매분기 집중적인 복무점검과 보안점검을 통해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하고 비리·비위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격려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표창하고 인사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배려하되 비위 등이 적발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이익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