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이 흥미진진한 전쟁 신에 힘입어 소폭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8일 ‘로드넘버원’ 11회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대(5.9)로 떨어졌던 지난 22일 10회보다 0.9% 올랐다.
긴박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캐릭터간의 갈등도 여기에 한몫했다. 유엔군을 북한군으로 오인한 3소대장 한영민(박병은 분)은 유엔군에 폭격을 가했다. 화가 난 베이커(줄리엔 강)는 이장우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한영민은 중대원들의 생사를 무시하고 돌격해 평양 시가지에 가장 먼저 깃발을 꽂았다. 종군기자의 카메라에 찍힌 그는 ‘전쟁영웅’으로 떠올랐다. 신태호(윤계상 분)는 이장우에게 한영민의 질책을 요구했지만 묵살 당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 ‘제빵왕 김탁구’는 36.6%라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2회를 연속 방영한 SBS ‘나쁜남자’는 각각 6.4%와 10.4%의 시청률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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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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