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이 오는 8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오는 8월 1일부터 일주일 간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유니폼 경매를 실시해 수익금 전액을 후원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혀 소외계층의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뜻 깊은 나눔의 자선 행사도 펼쳐진다. 경기 이틀 전인 8월 2일에는 소아암·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치료를 받으며 축구 사랑으로 희망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을 선정, 리오넬 메시가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동안 FC바르셀로나는 구단 유니폼에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의 로고를 새겨 구단 수익의 0.7%를 유니세프에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일반인들은 기부좌석을 통해 경기 당일 FC바르셀로나와 함께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도 있다. 기부 좌석의 수입 10%를 해당 티켓 구매자의 이름 또는 아이디로 기부된다.
이와 관련 "이번 친선전은 한국 축구의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운 축구'를 더욱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마며 "FC바르셀로나의 모토인 '클럽 그 이상'의 전통을 한국 축구계에 뿌리 내리고 싶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번 친선전은 8월 4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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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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