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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150여 팬들과 ‘고사2’ 단체관람..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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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에 출연하는 박지연을 위해 티아라 멤버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팬들과 함께 영화 관람에 나선 것.

티아라 지연과 보람, 효민, 소연, 큐리 등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고사2’ 특별 시사회 무대인사에 나섰다. 이날 시사회는 ‘고사2’의 공식 카페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연은 ‘고사2’에서 조용하고 차분한 학생 세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첫 영화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가 빛났다. KBS2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성공적으로 배우 신고식을 마친 지연은 이번에도 학생으로 등장했다.

팬들의 열광 속에 모습을 드러낸 티아라는 소감을 한마디씩 밝혔다. 상기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은 지연은 “시사회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보람도 “지연이가 영화에 출연해서 기분이 좋다”며 막내 지연에게 힘을 실어줬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효민은 “지연이가 처음 영화에 데뷔한다고 해서 왔다. 팬 여러분들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이어 큐리는 “팬 여러분을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갑다. 지연이가 스크린에 데뷔한다고 하니까 저희도 같은 멤버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라며 미소지었다. 소연도 “영화 '고사2' 입소문 많이 내달라”며 성원에 동참했다.
티아라 멤버들의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팬들은 각각 멤버들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했다. 티아라는 팬들에게 친필 사인 시디를 선물하기도 했다.

‘고사2’의 홍보사 관계자는 “영화 개봉 직전 시사회라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카페 회원 대부분이 티아라의 팬들이라 그런지 팬 미팅 분위기가 났다”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쏠린 관심보다 더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박종규 기자 glory@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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