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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시장 동향]국내외 주식펀드 상승 흐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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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국내외펀드가 수익률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에 대해 연중 최대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주간 3.21%의 수익률로 코스피를 0.11%포인트 상회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5.81% 상승했고, 금리상승으로 금융주가 급등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대형주펀드와 인덱스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39개 펀드 모두가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 중 179개 펀드가 코스피를 상회한 성과를 보였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금액 이상의 높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펀드와 대형주 비중이 높은 인덱스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KOSPI200지수의 일간 등락률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맵스 TIGER200(2X) 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일제히 7%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는 1.31%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리라는 기대에 유럽주식펀드와 금융섹터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중국의 부동산 관련 긴축정책 강조로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선진국의 강세가 돋보이며 글로벌주식펀드는 3.08%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각각 1.33%, 2.39% 올랐다.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감이 교차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주식펀드는 한주간 3.12%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어닝시즌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그리스의 국채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무디스가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2단계 하향 조정했지만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에 별다른 영향 없이 유럽주식펀드는 3.70% 상승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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