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미국 소비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수출주 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증시가 모두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일본 증시의 상승폭이 크다. 토픽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 오른 875.91로, 닛케이 225지수는 1.6% 상승한 9856.7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6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가 2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일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 밖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아시아 증시는 소비심리 개선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그 결과 북미 지역에서 매출의 33%를 올리는 닛산자동차는 1.7%, 역시 수출 비중이 높은 혼다 자동차는 3.1% 올랐다.
미국 수요 회복으로 교역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와사키 키센은 4.1% 급등했다. 미쓰비시 부동산은 크레디트 스위스(CS)로부터 투자등급 상향조정을 받은 뒤 1.8% 오르며 부동산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쓰비시UFJ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키요시 투자전략가는 "일본 기업들은 세계 경기 회복의 덕을 보고 있다"며 "올해 기업 실적에 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 경기가 전체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홍콩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항셍지수 2만을 돌파했다. HSBC와 중국 건설은행, 텐센트홀딩스 등의 상승폭이 특히 크다. 대만증시에서는 노무라홀딩스로부터 등급상향조정을 받은 EVA에어웨이스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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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간으로 11시21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오른 2만27.79를, 대만 가권지수는 0.84% 상승한 7360.57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지수는 0.42% 상승한 2807.9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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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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