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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포스코 사장 "브라질 제철소, 소수지분 참여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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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포스코의 브라질 제철소 투자가 이르면 다음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동국제강과 브라질 철광석 업체인 발레사의 합작 제철소 건립에 투자를 저울질 하고 있으며, 소수지분 참여형태로 손을 맞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발레사와 동국제강이 합작제철소를 건립 투자와 관련해 현재 내부논의가 진행이며 지분참여를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이 전했다.

포스코는 다음 달 이사회가 예정돼 있어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포스코의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최 사장은 “현재 동국제강과 발레가 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투자결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동국제강 입장에서 포스코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고, 포스코 입장에서 참여를 통해 실익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사업 참여가 결정되더라도 20% 미만의 소수지분을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추진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와 무관하게 현재 동국제강이 포스코 건설에 제철소 건립에 관한 사업타당성을 의뢰한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철광석 회사와 브라질 현지에 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의 JFE와 포스코가 동참해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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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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