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월드컵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국 대표팀들이 부상으로 일희일비 하고 있다.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 선수운용에 골치를 앓고 있는 팀이 있는가 하면, 스타급 선수의 부상복귀로 전력이 한층 두터워진 국가가 있는 것.


활짝 웃는 나라로는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 등이다.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는 지난 4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팔꿈치와 무릎을 다쳐 대회 출전이 무산될 뻔했지만, 수술을 무사히 마쳐 월드컵 출전이 가능졌다.


또 같은조 포르투갈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 역시 부상복귀에 성공하면서 카를로스 케리로스 감독에게 큰 힘을 보태게 됐다.

이에비해 독일, 잉글랜드, 브라질, 가나, 네덜란드 등은 부상선수로 인해 울고 있는 팀이다.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를 포기한 선수중에는 독일의 주전 골키퍼 레네 아들러와 수비형 미드필더 지몬 롤페스(이상 레버쿠젠) 등이 있다. 이들은 부상으로 중도하차 했다. 역시 같은 독일팀의 정신적 지주 인 미하엘 발락, 수비형 미더필더 크리스티안 트래슈(슈투트가르트)도 비슷한 케이스.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 리오 퍼디낸드(맨유)도 무릎부상 출전이 좌절됐고, 베컴 또한 일찌감치 남아공행이 좌절됐다. 가나의 에시엔(첼시)도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


세계 최강의 브라질도 부상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주전 골키퍼인 줄리우세자르(인테르 밀란)와 수비수 미셰우바스투스(리옹)도 남아공 도착후 훈련에서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 네델란드의 아르헨 로벤(뮌헨)도 부상 복귀에 힘쓰고 있으나 전망이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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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주전 수비수 곽태휘(교토 퍼플상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대신 강민수(수원삼성)을 불러들이기는 했지만 전력 손실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동국(전북 현대)의 회복 속도가 빨라 그나마 위안이다.


FIFA는 첫 경기 하루전까지 부상 선수 교체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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