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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1600억대 'i-타워' 공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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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찰에서 삼성건설 컨소시엄 물리쳐...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신청사로 33층 높이 복합 건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600억원 대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신축 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한 신청사 건설 공사 입찰에서 경쟁자로 나섰던 삼성건설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우선 지난 13일 실시된 실시 설계 심사에서 88.49점을 받아 경쟁에 나섰던 삼성물산 컨소시엄(88.07점)을 0.42점 차이로 제쳤다. 이어 입찰 금액도 1천680억4600만원을 써내 삼성물산 컨소시엄(1679억4310만원)보다 1억470만원이 적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연면적 8만4000여㎡에 최고 높이 33층 규모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신청사를 시공하게 됐다.

'i-타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신청사에는 UN 산하 국제기구의 입주가 이미 확정됐다. 국제도서관 등이 들어서 향후 복합건물로 쓰일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이 한데 이뤄지는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올 하반기 중 착공에 돌입, 201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연말까지 공사 계약과 건축 협의,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자동차판매, 대양, 대원, 동우, 경화, 현해 등의 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입찰에서 탈락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설계 심의에 참가한 위원 12명 중 11명이 인천시 공무원인데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 등 설계 외적인 부분에 점수를 높게 줘 탈락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을 실시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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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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