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철녀' 오은선이 KBS2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을 보며 힘겨움을 달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오은선은 18일 오후 방송된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몰래 온 손님'으로 개그맨 김병만이 나오자 큰 웃음을 터뜨리며 "베이스캠프에서 '달인'만 봤다. 그때 본 '달인'은 내게 청량제였다. 덕분에 많이 웃으며 힘을 얻었다"고 말하며 고마워 했다.
오은선은 '달인'으로 자신을 즐겁게 해 준 김병만과 영화배우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김병만은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 오은선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오은선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산만큼 나를 매료시키는 남자를 못 만났다"고 말한 뒤 공개구혼을 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산에서 한번 뵙죠!"라며 짧고 굵은 멘트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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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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