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김승우가 최근 결혼에 골인한 장동건-고소영 커플에게 선배로서 결혼은 결국은 궁합이라고 조언해 눈길을 끈다.
김승우는 1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내가 김남주 씨와 결혼을 할 때도 사실 조언을 해 준 사람은 없었다. 우리들만의 선택이었고, 그들(장-고 부부)도 마찬가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 씨와 일 년을 넘게 연애를 하면서 매일 만났다. 바쁜 와중에도 가슴에 불이 붙었는지 그렇게 되더라. 하지만 나이도 있고 입장도 있었기 때문에 신중했었다"고 되새겼다.
그는 아내 김남주 씨에 대해 "딱 다섯 글자로 말할 수 있다. 내조의 여왕이다. 큰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승우는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71명의 학도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머니스트 장교 강석대 역을 맡았다.
남겨진 학도병들에게 끝까지 포항을 지키라는 명령을 전달하지만 멀리 떨어져서도 그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간적인 인물이다.
'포화속으로'에는 김승우 외에도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빅뱅 탑) 등이 출연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