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리은행이 자동차 할부 대출상품인 '우리V오토론'을 출시해 30일부터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
우리V오토론은 신차를 구매하려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중 소득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대상 자동차는 모든 승용차(수입차 포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이며 대출금액은 개인 신용도와 자동차 가격,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한은 원리금 상환금액 등을 고려해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경차와 하이브리드차(전기자동차) 구매 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고 일반차량 구매 고객도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3%포인트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매년 최초 대출금의 20%이내의 대출금 상환 시에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하고 차량에 대한 근저당설정비와 별도의 취급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다만 보증료는 고객 부담이다. 대출기간 3년 기준으로 매년 0.9%수준의 비용이 발생한다.
유점승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은 "자동차 구입시 금융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해 편의성을 제공하고 나아가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소비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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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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