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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연저점 경신.."삼성생명IPO, 심리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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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00원 초입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12일 장중 저점인 1097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주말동안 그리스 우려감이 사그라든데다 다음주 삼성생명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하락 심리가 부각되면서 연저점을 찍었다.

이날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이어질 경우 1100원선이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0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을 개장 직후 1104.3원까지 저점을 찍은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 초입까지 저점을 낮추는 가운데 외환당국과 힘겨루기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떨어져서 개장한 후 1100원선 초입에서 수급이 충돌하고 있다"며 "역외매도가 유입된 가운데 저점 결제수요로 다소 지지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삼성생명 IPO관련 기대감이 환율 하락폭을 확대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삼성생명 IPO가 심리적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환율 하락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도 전일대비 16.18포인트 오른 1753.21을 기록해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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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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