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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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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호타이어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채권단은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가 제출되는 대로 신규 자금 지원 등 경영정상화를 본격화하고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19일 "구조조정 동의를 포함한 단체 협약안이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할 경우, 채권단 협의회에서 결정한 자금지원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채권행사 유예시한이 내달 5일까지로 늦어도 이번 주 내에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3000만 달러 한도의 신용장(L/C)을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최종 투표에서도 합의안이 부결되면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은 또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해 주주별 차등감자와 출자전환 등을 실시키로 했다.

채권단은 20일이나 21일 주요 채권금융회사들을 불러 금호타이어 경영상황과 정상화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르면 23일께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거쳐 이달말까지 서면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채권단은 이르면 23일이나 26일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거친 뒤 이달 말까지 채권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서면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확정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바탕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계획은 채권 신고액 기준의 75%가 동의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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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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