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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회복 빨라..성장 전망 상향"

최종수정 2010.04.19 10:46 기사입력 2010.04.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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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회복이 기대보다 빠르다고 평가,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사진)는 "급격한 경제 회복세를 반영해 곧 세계 경제 전망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칸 총재는 지난 1월 세계 경제 전망을 3.9%로 제시한 바 있다. 만약 IMF가 이번에 경제 전망을 다시 한 번 상향할 경우 전망치는 위기 이전 수준에 한 걸음 더 근접할 전망이다. 지난 2000년에서 2007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평균 4.2%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간 부문 수요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고, 특히 유럽 지역의 경기 회복세가 느리다는 지적이다. 또 당분간 높은 실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가 아직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민간 부문 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강하게 살아날 것인지 여부가 앞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 추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 총재는 또 대부분 선진국이 지금까지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부양책이 아직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경기 부양책을 중단하지 않고 이러한 수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출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은 내년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1년이 되면 민간 부문 수요가 살아나 대부분의 선진국은 출구 전략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와 관련해서는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는 결국 중국을 위한 일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위안화 재평가는 중국 국내 수요 부양과 수출 의존도를 낮춰주는 중국 내부 정책과 일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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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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