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사진)는 "급격한 경제 회복세를 반영해 곧 세계 경제 전망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간 부문 수요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고, 특히 유럽 지역의 경기 회복세가 느리다는 지적이다. 또 당분간 높은 실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가 아직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민간 부문 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강하게 살아날 것인지 여부가 앞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 추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은 내년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1년이 되면 민간 부문 수요가 살아나 대부분의 선진국은 출구 전략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와 관련해서는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는 결국 중국을 위한 일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위안화 재평가는 중국 국내 수요 부양과 수출 의존도를 낮춰주는 중국 내부 정책과 일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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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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