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 현장보고회 개최
고용 효과도 1만 6000여명..기업 입주율 98.7%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 말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메카로 탄생되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연간 산업생산액이 2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보건의료 국책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각종 연구개발센터 등의 입주가 완료될 경우 1만 6000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보건의료 국책기관장과 변재일 민주당 의원, 이승훈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전재희 장관은 "국책 보건의료기관의 오송단지로의 이전은 국내 의료기술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 준비 과정에서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장들이 마지막까지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pos="C";$title="";$txt="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오송생명과학단지 신축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있다.";$size="550,392,0";$no="20100409074655181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입주 기업을 위한 6개 신규 공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으로 46개 기업을 위한 공장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단지 산업화 프로그램 조기 가동체제 구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 4월 기공에 들어간 핵심 연구지원시설인 인체자원중앙은행, 고위험 병원체특수복합시설·의과학지식센터,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국립노화원도 오는 2011년까지 입주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6대 국책기관 신축·이전 사업도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전 사업은 부지 면적 40만 256㎡에 3681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6층 19개 동(13만 6154㎡)을 건립한다. 현재 18개 동 골조공사가 완료돼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3일 준공될 예정이다.
이전 기관은 의약품 인·허가와 안전성 평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의 원인규명 및 예방사업과 전염병 대응기관인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 등이다.
보건산업육성 지원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양성 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도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혈액시료, 암질환 조직 등 인체자원의 공급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체자원 중앙은행' 건립도 가시화되고 있다.
201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260억 원을 투자해 오송 첨복단지 내 메디컬 시설에 세워진다. 1만 65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2225㎡ 규모로 조성된다.
인체자원 중앙은행이 건립되면 오송 첨복단지가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청원군 강외면 일원 340만㎡에 조성되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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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청원)=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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