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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 역 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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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 역을 제의 받았다"

배우 유오성이 7일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유오성은 "조인성 역을 제의 받았는데 3월에 발리 해외 로케 촬영을 한다고 해 'OK'했다"며 "하지만 해외 로케 일정이 두 달 앞당겨졌다. 하지만 당시는 영화 '도마 안중근'과 계약이 된 때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는 술주정을 한 적 없다"며 "술자리에서는 둘 중에 하나다. 유쾌한 사람과 있으면 술만 마시고, 불편한 자리다 싶으면 안주만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취미는 독서다. 요즘은 성경을 읽고 있다"고 말한 유오성은 "선후배 관계에서 결례를 범하는 것을 싫어한다. 초기에는 넘어가는데 더 하면 요즘에는 그냥 자리를 뜬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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