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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깜짝노출신, 스태프들이 보게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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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등이 나오는 노출신 있다"

배우 김소연이 17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소연은 "욕탕에서 반신욕을 하는 신이었는데 서인우(박시후 분)가 갑자기 들어오는 장면이다. 등이 다 노출이 돼 앞에만 살짝 공사를 찍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이 원래는 '소수의 인원만 들어가겠다'고 하셨는데 마침 그 호텔 욕실이 문이 없었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모두 다 봤다"고 웃었다.

덧붙여 김소연은 "그동안 치장을 잘 안했다. 네일아트도 태어나서 처음해봤다"고 손톱을 보여주며 "'아이리스' 대는 단화나 워커만 신다가 요즘은 10cm이상 킬힐만 신는다"고 웃기도 했다.
그는 또 "내 외모를 보시고 카리스마 있는 센 것이 어울리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하는데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이 사실을 더 좋다. 실제로 밝은편인데 진짜 이번 역할이 내 진짜 성격과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검사 프린세스'는 천방지축 마혜리 검사가 진정한 검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찬란한 유산'으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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