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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러 스킨헤드 주의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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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정원이 러시아 인종차별주의자 집단인 '스킨헤드'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테러가 늘어나자 현지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최근 러시아 경제난으로 실업자가 된 스킨헤드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늘고 있다"며 "현지 교민·유학생과 여행객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극우 인종주의·나치즘으로 무장한 스킨헤드들은 유색인종을 대상으로 살인·폭행 등 자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러시아내에서 외국인사상자 400여명을 발생시켰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한국유학생 2명이 집단폭행 당해 그 중한명이 숨졌다. 당시 피해 유학생들은 국내 지방의 한 대학에 재학 중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타이 국립 사범대 단기연수 중 사고를 당했다.

국정원은 오는 4월 20일(히틀러 생일)과 4월 30일을 전후해 테러가 더욱 기승부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정원은 "여행객과 교민·유학생들은 공원·지하철 등 스킨헤드가 모이는 곳을 피하고, 심야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교민과 여행객들은 교유사시에는 현지 공관(495-783-2727)과 영사콜센터(국가별 접속번호-800-2100 -0404)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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