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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경총 회장 "신임 회장에 역할 넘겨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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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기총회서 밝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회장은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경총이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경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초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작년 노조법 개정 등 많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노조법 개정 등으로 노사관계 패러다임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신임 회장이 그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4년 회장에 선임된 후 세 번의 연임을 통해 이번 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 회장을 다시 추대하려고 했으며, 네 번째 연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총회 직전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사퇴로 경총 회장직은 공석이 됐으나,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이 회장이 그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경총은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회장을 추대한 후 임시 총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추대위원회는 20명으로 이뤄진 부회장단중 강덕수 STX 그룹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경총이라는 조직 특성상 쉽게 회장직을 수행하려고 나서는 인사가 없어 차기 회장이 선임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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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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