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으로 건강한 소나무 숲, 병해충 방제비 절감, 소득증대
산림청은 8일 지난해 이상고온 영향으로 집단 말라 죽은 남부지방 소나무 105만 그루를 모두 없앤데 이어 올부터 건강한 소나무 숲 효과가 큰 ‘소나무림 재해 저감사업’을 늘려 펼친다고 밝혔다.
또 효과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한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 매뉴얼’을 마련, 100% 설계·감리와 규모화(한 곳당 30ha 이상)를 통해 사업효율성과 수익성을 꾀한다.
산림청은 지난해 재해저감 시범사업을 통해 병해충 밀도를 줄이고 목재로 쓸 수 있는 나무를 모두 수집(8만4000㎥)한 결과 약 7억원의 수익을 올려 산주 소득에 한몫 했다. 올해는 이 사업으로 약 60억원(20만㎥ 수집)을 산주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에 따라 올부터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을 본격화해 건강한 소나무 숲 육성, 산림병해충 방제비 절감, 산주소득 증대 등 일석삼조 효과를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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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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