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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10p 회복..장중 흐름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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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침체 지속..차익거래 5거래일째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답답했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일 대비 1%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쳤지만 시가 상승분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 했다.

뉴욕 증시가 이틀째 비교적 큰폭의 상승 흐름을 전개했지만 불안 심리는 여전했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는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했고, 이 틈을 타 프로그램은 3일째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시장을 압박했다. 베이시스 하락과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50포인트(1.20%) 오른 2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래도 양봉을 만들어내는듯 했던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25포인트를 잃으며 이틀째 음봉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다만 전날에 비해 장중 고가와 저가를 끌어올렸다. 향후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는 과정이었을지 주목된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60포인트 오른 211.00으로 기세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뉴욕증시 랠리도 중국 증시 반등도 장중에는 별다른 힘이 되지 못했다.

선물시장 투자주체들이 매매 포지션을 크게 가져가지 않았고 장중 지수선물은 211선을 사이에 둔 매매 공방만을 지속했다. 장중 고가(212.00)와 저가(209.55)의 차이도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9계약, 459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15계약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 매수 주체가 부각되지 않으면서 베이시스는 여전히 부진했고 프로그램도 장중 꾸준히 매도 물량을 늘려나갔다.

프로그램은 2309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234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5일째 매도 물량을 쏟아냈고 지난달 22일 외국인의 사상 최대 선물 순매도를 확인한후 누적 순매도 물량은 1조9000억원에 육박했다.

거래량은 42만6647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2536계약 감소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43포인트로 전날과 비슷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96포인트까지 떨어졌고 괴리율은 -0.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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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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