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시감위 위원장 기자간담회서 3대 정책 목표 중 언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김유리 기자]
"금융투자회사 컨설팅 확대와 불공정거래 상담·신고를 활성화 해 시장참여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3일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 이철환(사진) 위원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시장감시위원회 중점추진업무'를 발표하며 "금융투자회사 컨설팅 기능을 확대하는 등 시장친화적 회원 관리를 통해 시장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원 주문 처리 시스템 규정의 정합성과 업무관련 제도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 불공정거래 예방 기능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시감위의 대(對) 시장 정책과 관련 한 업계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의 한국거래소 시장 서비스 기관 탈바꿈 기조에 맞춘 선택아니겠냐"며 "금융투자업계는 시감위의 다가서는 노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금융투자회사들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상호 간 공조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금융투자회사 및 시감위 공동으로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워킹 그룹을 구성할 것"이라며 "상호 정보교류 및 공조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불공정거래 상담 콜센터도 상시 운영해 원스톱(One-stop) 상담 및 신고 접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장환경에 맞는 신(新) 시장감시체제 구축도 핵심 과제다. 새로운 감시 모형을 탑재한 시장감시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해 신종 불공정거래까지 적발하겠다는 각오다. 이 위원장은 "다수 증권사 복수 계좌를 활용해 시세를 변동하는 시세조정 적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최신의 불공정거래 양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지식 데이타베이스(DB)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주얼 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 방법의 정확도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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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한 준법감시협의회를 사단법인으로 발전시켜 준법감시인의 역할을 독려하고 시장감시위원회의 사각지대를 없애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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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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