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핵문제와 관련, "이제는 북한이 먼저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인 결단을 내린다면, 혜택도 많이 주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북핵 일괄해법인 그랜드 바겐 구상과 관련, "이는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이에 상응하는 원조 등 대가를 제공받는 등 일괄적으로 해결하자는 접근방식"이라면서 "6자회담에 참여하는 북한을 제외한 다른 5개국은 북핵 폐기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일단 6자회담이 재개된다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는 11월 서울 G20정상회의와 관련,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경제가 지속 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우리가 반드시 풀고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G20에 속한 국가들과 다른 개발도상국과의 국제 개발격차 해소 또한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또한 G20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전망과 관련, "G20는 이미 피츠버그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문제 등 국제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프리미어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각국은 우선적으로는 자국 사정에 맞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지만, 각국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불가결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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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 "한국으로서는 경제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수출다변화와 함께 남미, 아프리카 등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면서 "한국이 성장 전망이 밝은 또 다른 이유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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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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