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16개국의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12월 0.9% 상승률을 보인 것보다 상승폭이 커진 셈이다. 이같은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장 큰 이유는 유가 상승이다. 유가가 지난해 76%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인력 감축에 나서 인플레이션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ING의 피터 밴든 호트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이 지속되더라도 실업률은 여전히 상반기에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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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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